그는 “잇따른 좌편향 정책으로 청년 일자리가 절벽에 이르자 그리스처럼 공공 일자리만 확대하다 보니 생긴 부작용이 소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태의 첫번째 원인”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원인으로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 문제를 꼽았다.
홍 의원은 “정규직과 비정규직 차별은 고용의 유연성 때문에 생긴 것인데 정치권에서는 정규직에 관련한 과보호와 강성 노조의 행패를 시정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며 “억지 춘향처럼 노동시장에 정규직, 비정규직의 차별 철폐만 외치고 있으니 고용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 일자리 문제 및 정규직과 비정규직 사이의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문재인 정권의 경제정책이 바뀌어야 한다고 봤다.
홍 의원은 “문재인 정권의 좌편향 경제청책이 자유시장정책으로 돌아오고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강성 노조의 행패가 사라지면 청년 일자리가 넘쳐날 것”이라며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차별도 자연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예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