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의류뿐 아니라 마스크의 바이러스도 제거한다는 시험결과가 나왔다.
LG전자는 최근 전남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트롬 스타일러의 바이러스 제거 성능을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 LG전자 모델이 최대 6벌까지 관리할 수 있는 블랙에디션 대용량 제품(오른쪽)과 신제품 ‘블랙에디션 슬림’(왼쪽) 등 ‘트롬 스타일러 블랙에디션’ 라인업을 소개하고 있다. < LG전자 > |
실험결과 스타일러의 살균 코스는 인플루엔자A(H3N2), 아데노(ICHV), 헤르페스(IBRV), 코로나(PEDV) 등 바이러스를 99.99% 이상 없앤 것으로 알려졌다. 단 실험에 사용된 코로나바이러스는 최근 확산하는 코로나19와 다른 종이다.
의류 이외에 보건용 KF94 마스크와 면마스크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같은 결과가 나왔다.
LG전자 트롬 스타일러는 증기로 살균, 탈취, 주름 완화 등 기능을 제공하는 ‘트루스팀’ 기술을 탑재했다.
트루스팀은 스타일러를 비롯해 건조기, 식기세척기, 세탁건조기 등 다양한 LG전자 가전에 적용되고 있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 부사장은 "트롬 스타일러가 제공하는 신개념 의류관리문화를 더 많은 고객들이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