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대우조선해양, LNG 선박연료시대에 LNG 라인업 갖춰 기술력 부각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6-09 10:16: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NG(액화천연가스) 선박연료시대를 맞아 대우조선해양의 LNG 기술 경쟁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9일 “선박연료용 LNG(액화천연가스) 판매가 늘면서 LNG저장설비 수요가 함께 늘어날 것”이라며 “대우조선해양은 LNG와 관련한 모든 제품의 라인업을 갖춰 기술 경쟁력이 부각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 LNG 선박연료시대에 LNG 라인업 갖춰 기술력 부각
▲ 이성근 대우조선해양 대표이사 사장.

선박연료용 LNG의 판매량이 늘고 있는 가운데 LNG벙커링(해상에서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것) 항구의 수도 2019년 9월 75개에서 현재 81개로 늘었다.

한국 조선사들의 LNG추진선 인도량이 계속 늘고 있어 LNG벙커링 항구의 수는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LNG 선박연료시장이 확대될수록 LNG를 저장하기 위한 구조물의 수요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쇄빙 LNG운반선, LNG추진선, LNG재기화선(LNG-RV), 부유식 LNG저장설비(LNG-FSU),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LNG-FSRU),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LNG-FPSO) 등 LNG와 관련한 모든 선박과 해양플랜트의 인도실적을 갖추고 선주사들에 기술 경쟁력을 내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쇄빙 LNG운반선, LNG재기화선, 부유식 LNG저장·재기화설비, 부유식 LNG생산·저장·하역설비는 대우조선해양이 세계 최초로 건조했으며 쇄빙 LNG운반선은 대우조선해양만이 인도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에 앞서 8일 대우조선해양은 러시아 선주로부터 부유식 LNG저장설비를 확정물량 2기, 옵션물량 2기 수주했다. 설비 건조가격은 1기당 3억6천만 달러다.

박 연구원은 “이번 LNG저장설비의 수주도 대우조선해양의 차별화된 기술력이 부각된 것”이라며 “뛰어난 기술 경쟁력이 1기당 3억6천만 달러의 높은 가격으로 연결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최신기사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