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59.1%로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6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59.1%%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89일 밝혔다. 지난주 집계보다 0.8%포인트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6%포인트 오른 35.9%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 등 의견 유보는 5%로 0.2%포인트 높아졌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대구·경북에서 지지도가 4.4%포인트 내렸다. 반면 광주·전라에서 5%포인트, 대전·세종·충청에서 3.4%포인트 올랐다.
연령별로 20대와 30대에서 각각 9.6%포인트, 3.1%포인트 하락했지만 60대에서 4.8%포인트, 70대 이상에서 3.7%포인트 상승했다. 40대에서는 3%포인트 높아졌다.
지지정당별로 무당층에서 3.5%포인트, 국민의당 지지층에서 3.1%포인트 내렸다. 열린민주당 지지층에서는 5.7%포인트 올랐다.
직업별로 학생과 노동직에서 각각 14.8%, 3.9%포인트 하락한 반면 농림어업에서는 7.7%포인트, 무직에서는 6.4%포인트 상승했다.
이밖에 중도층에서 3.3%포인트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1.6%로 0.5%포인트 내렸다. 미래통합당은 1.2%포인트 오른 27.5%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은 5.2%로 0.3%포인트 내렸고 국민의당은 4.1%로 0.1%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1%포인트 내린 4%로 집계됐다.
이밖에 민생당 1.6%, 기타정당 2.7% 등으로 조사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리얼미터가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5만6352명을 접촉해 251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신뢰 수준 95%에 표본 오차는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