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파크가 올해 3분기에 역대 최고의 3분기 영업이익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
KDB대우증권은 8일 인터파크가 3분기에 여행부문의 높은 성장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의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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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업 인터파크 대표. |
인터파크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061억 원, 영업이익 86억 원을 거뒀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전망치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4%,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것이다.
김창권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여행부문에서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3분기 사상 최고치 영업이익을 기록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 연구원은 “인터파크는 7월과 8월 국내 항공권 판매에서 지난해보다 100% 이상 성장했다”며 “3분기에도 패키지 여행상품이 지난해보다 50% 이상, 해외 항공권도 지난해보다 30% 이상 더 많이 팔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인터파크가 인터넷은행 설립을 위한 컨소시엄을 주도하고 있는 점도 기대된다.
인터넷전문은행 심사는 10월 금융감독원 심사, 11월 외부평가위원회 심사, 12월 금융위원회 예비인가, 2016년 상반기 본인가의 절차로 진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오승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