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더 늘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만159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2일 인천시 부평구 부평구청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보건당국 관계자들이 구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경기와 인천지역 교회 소모임을 통해 감염이 급속도로 확산한 영향을 받아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일 35명, 2일 38명, 3일 49명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5월부터 1일 정오까지 종교모임 등을 통한 감염사례는 모두 103명이며 이 가운데 94명이 수도권에서 나왔다.
신규 확진자 49명 가운데 지역사회 감염이 46명, 해외유입이 3명이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48명(서울 19명, 인천 17명, 경기 12명), 대구에서 1명이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273명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1명 늘어 모두 1만467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