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가 카지노 일반영업장의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했다.
강원랜드는 2일 강원도 정선군에 위치한 강원랜드 본사에서 긴급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15일 오전 6시까지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기간을 11일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 강원랜드가 2월23일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카지노 사업장 영업을 중단하고 소독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강원랜드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추이가 안정되자 5월28일부터 카지노 일반영업장을 제한적으로 시범운영한다고 알렸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자 5월27일 카지노 일반영업장 휴장기간을 6월4일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최근 특정 업종 및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의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지역사회와 방문객들의 안전을 고려해 이렇게 결정했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코로나19로 2월23일부터 휴장을 실시했으며 5월8일부터 방역점검 차원에서 카지노 회원영업장을 시범운영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