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20년 화장품 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 사진은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앞줄 오른쪽 다섯번째)과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앞줄 오른쪽 네번째) 등이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촬영한 사진. <아모레퍼시픽> |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화장품기업 최고경영자들과 2020년 화장품업계 성장방안을 논의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8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 본사에서 ‘2020년 화장품업계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을 포함해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클리오 등의 화장품기업 최고경영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시작되는 맞춤형 화장품제도와 조제관리사 운영, 글로벌 규제, 신소재 개발과 수출 제고 등과 관련한 지원방안이 논의됐다.
또한 기업들의 규제장벽 해소에 도움을 주는 화장품 글로벌 규제조화센터 운영계획도 소개됐다.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 회장은 “우리 화장품산업은 업계의 끊임없는 혁신과 노력,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규제 개선과 육성 지원책에 힘입어 성장해 올 수 있었다”며 “화장품업계는 포스트 코로나19시대에서도 새로운 기회를 모색해 모두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의경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은 “맞춤형 화장품제도가 화장품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하겠다”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등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 처장은 간담회에 앞서 서울 명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의 연구공간이자 프리미엄 매장인 ‘아이오페랩(IOPE LAB)’을 방문했다.
최근 아이오페랩에서는 ‘3D 프린팅 맞춤형 마스크팩’ 등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