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모델이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 '삼성헬스'를 활용해 운동하고 있다. <삼성전자> |
삼성전자가 스마트TV를 통해 헬스케어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7일 스마트TV용 애플리케이션(앱) ‘삼성헬스’를 한국, 미국, 영국 등 주요 국가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기존 삼성헬스앱은 모바일용으로만 제공됐지만 앞으로는 QLEDTV 등 삼성전자의 2020년형 스마트TV를 통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스마트TV용 삼성헬스는 사용자가 미리 설정한 난이도에 맞춰 유산소 운동·스트레칭·근력 운동·요가 등과 관련한 영상을 추천한다. 명상과 수면을 돕는 콘텐츠도 제공한다.
'루틴' 기능이 있어 선호하는 운동과 시간을 정해 두면 TV를 시청할 때도 운동할 시간을 알려주고 적절한 운동을 추천한다.
삼성헬스 계정이 있는 다른 사용자와 기록으로 대결을 할 수 있는 '챌린지' 프로그램도 적용됐다.
모바일 및 스마트TV용 삼성헬스를 서로 연동할 수도 있다.
사용자가 모바일에서 삼성헬스에 기록한 걸음 수, 수면, 칼로리 소비 등의 정보를 TV 앱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반대로 TV앱을 활용해 운동한 기록을 모바일 기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진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최근 세계적으로 홈 트레이닝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소비자들을 위해 고화질, 대화면으로 헬스케어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TV용 앱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TV용 삼성헬스앱의 국내 출시를 기념해 6월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