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효 기자 kjihyo@businesspost.co.kr2020-05-25 12:0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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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가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와 협력사업을 발굴한다.
관광공사는 21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관광업계 주요 관계자들과 함께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관광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5일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 본사 전경.
이날 간담회에는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을 비롯해 윤영호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오창희 한국여행업협회 회장, 김영문 한국호텔업협회 부회장, 김춘추 한국MICE협회 회장, 박동기 한국종합유원시설협회 회장, 석재민 한국PCO협회 회장, 김경훈 한국공연관광협회 회장, 주권 한국국제의료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가 대유행함에 따라 관광소비 지출이 급감해 관광업계의 경영환경이 악화하고 있는 상황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고 관광공사는 설명했다.
관광공사와 관광업계 관계자들은 간담회에서 내수경기 회복을 위한 국내관광수요 촉진방안, 관광업계 피해 최소화를 위한 관광공사와 관광업계의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안전관광 정착방안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한국의 방역시스템을 관광에 활용하기 위한 방안 등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들이 개진됐다. 관광업계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과 제도 개선 등의 의견들도 나왔다.
안영배 관광공사 사장은 “포스트 코로나19시대 비대면 소비 확산과 디지털 전환 가속화라는 시장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관광공사와 관광업계 사이의 협력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