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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회사들 앞다퉈 현금할인, 판매 크게 늘어날 듯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10-01 19:4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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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회사들이 다양한 구매혜택으로 판매경쟁에 나서고 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개별소비세 인하와 맞물려 10월 자동차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9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30% 이상 증가했다.

◆ 현대차, 베라크루즈와 구형 에쿠스 할인 폭 늘려

현대차는 2015년 단종을 앞둔 베라크루즈에 대해 차량가격의 5%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9월 현금 100만원 할인보다 할인폭이 확대된 셈이다. 5% 현금할인 대신 정비 서비스나 150만 원 할인을 선택할 수도 있다.
 
  자동차회사들 앞다퉈 현금할인, 판매 크게 늘어날 듯  
▲ 현대자동차의 에쿠스.
연말 신모델 출시를 앞둔 에쿠스는 10% 할인을 적용한다.  

현대차는 신형 아반떼와 제네시스(쿠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제외한 모든 승용 모델에 40만~100만원 현금 할인이나 선수율과 무관한 연 2.9%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싼타페와 맥스크루즈 구형 구매고객들은 9월과 마찬가지로 현금할인 150만 원이나 100만 원 할인과 2.9% 저금리 적용 가운데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아슬란은 100만 원 할인을 제공한다.

◆ 기아차, K7과 K3 할인 확대

기아차는 10월부터 K7을 100만 원 깎아준다. 9월(80만 원 할인)보다 할인폭이 커졌다. 기아차는 이르면 연내 신형 K7을 출시한다.

더 뉴 모닝 구매 고객은 80만 원 할인 또는 50만 원 할인과 1-2-3 초저금리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1-2-3 초저금리 할부는 1.9%(24개월 할부), 2.9%(36개월 할부), 3.9%(48개월 할부)의 금리 혜택을 제공하는 초저금리 할부 상품이다.

K3 구매고객에게는 일시불 구매 시 130만 원을 깎아 준다. 80만 원 할인과 1-2-3 초저금리 할부 혜택을 고를 수도 있다.

◆ 한국GM, 유로5 디젤 차량에 파격 할인 제공

한국GM은 최근 출시한 더 넥스트 스파크 구매고객에게 10만 원 지원과 함께 최대 60개월의 저금리 할부를 선보인다. 스파크 구형은 9월과 같이 최대 120만 원을 할인해 판매한다.

2016년형 크루즈 가솔린은 130만 원 할인된 가격에, 2015년형 크루즈 디젤은 240만 원 할인된 가격에 각각 구매할 수 있다. 

  자동차회사들 앞다퉈 현금할인, 판매 크게 늘어날 듯  
▲ 한국GM의 캡티바.
2015년형 크루즈 가솔린의 할인 폭은 9월과 같은 180만 원이다. 말리부 가솔린과 LPGi는 9월보다 혜택이 20만 원 늘어난 180만 원을 깎아준다.

쉐보레는 유로 5 디젤 차량에 더욱 파격적 할인을 제공한다.

유로5 디젤 차량을 구입하는 고객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하면 캡티바 364만 원, 말리부 디젤 304만 원, 크루즈 디젤 281만 원, 2015년형 올란도 디젤은 231만 원의 현금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2015년형 아베오, 크루즈, 말리부, 2015년형 올란도, 캡티바, 알페온에 무이자 할부도 제공한다. 캡티바, 말리부 디젤, 크루즈 디젤은 선수금이 없는 전액 무이자 할부를 제공한다.

◆ 르노삼성차, QM5 최대 285만 원 할인

르노삼성차는 유류비 최대 150만 원 지원, 개별소비세 더블 혜택, 신개념 구매 패키지 ‘밸류박스’ 등 다양한 혜택을 선보였다.

SM5 노바 디젤 구매 시 50만 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시불로 구매하면 150일 유류비 70만 원을 지원해 준다. SM5 노바 가솔린과 LPGi는 30만 원을 할인한다.

QM5 디젤을 현금으로 구매하면 60만 원 할인, 유류비 150만 원 지원, 75만 원 상당의 보스 오디오시스템 옵션 기본 제공 등 최대 285만 원의 가격 혜택을 누릴 수 있다.

QM3 디젤 구매 고객은 유러피언 디젤 추가 지원 50만 원에 현금으로 구매하면 80만 원을 더 할인받을 수 있다.

QM3 구매고객은 또 밸류 박스를 이용할 수 있다. 밸류 박스란 0.5% 할부에 5년/10만km 보증하는 전문 차량 관리 프로그램과 신차 구입 3년 이내 사고 시 신차로 교환해주는 신차 교환 보장 프로그램, 3년간 운전자 특별 보험 혜택 등이 포함된 서비스다.

◆ 쌍용차 차종별 20~70만 원 가을 레저 활동비 지원

쌍용차는 10월 출고 고객에게 가을 레저 활동비 지원 등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자동차회사들 앞다퉈 현금할인, 판매 크게 늘어날 듯  
▲ 쌍용자동차의 코란도C.
코란도 C 구매 고객에게 밸류업 세이프티 패키지를 제공한다. 밸류업 세이프티 패키지는 차량 구매 후 1년 이내 차대차 사고 시 차량을 교환해주고 5년/10만km로 무상보증 기간 연장, 2채널 블랙박스를 증정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코란도C 및 렉스턴W를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선수율 0%, 5.7%저리 60개월 할부)로 구매하면 가을 레저활동비로 각각 20만 원과 70만 원을 지원한다.

코란도 투리스모 역시 일시불 및 정상할부, 가족사랑 할부로 구매하면 아웃도어 패키지(콜맨 텐트와 타프)와 레저활동비 70만 원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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