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주당 "윤미향 의혹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 먼저 확인 후 태도 결정"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0-05-20 11:06: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더불어민주당이 위안부 시민운동가 출신 윤미당 당선인 논란과 관련해 사실관계를 먼저 확인한 뒤 최종 결정을 내리기로 했다.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0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정의기억연대에서 투명한 검증을 위해 요청한 외부 회계감사와 행정안전부 등 기관의 감사결과를 보고 종합적으로 판단한 뒤 태도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윤미향 의혹 논란에 대해 사실관계 먼저 확인 후 태도 결정"
▲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당선인.

그는 “정의기억연대가 회계부정과 관련해 외부기관을 통해 회계감사를 받겠다고 했고 행안부를 비롯한 관련 부처의 감사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윤 당선인과 정의기억연대를 놓고 국정조사를 해야 한다는 일각의 주장을 놓고는 지나치다고 바라봤다.

강 대변인은 “국정조사가 윤 당선인을 향한 것인지 정의기억연대를 향한 것인지 정확하지 않다”며 “어느 쪽으로 국정조사를 하더라도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사안 자체는 엄중하게 보고 있지만 사실관계 확인이 먼저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강 대변인은 “당에서도 이 사안을 엄중하게 본다”며 “거듭 말씀드리지만 사실관계가 가장 중요하고 그것을 중심으로 문체를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사안이 처음 보도보다 본질이 달라져 곁가지로 가는 것을 우려스러운 눈빛으로 보고 있다”며 “당내에 큰 논란이나 이견이 많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