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15명 더 나왔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 확산세가 누그러지면서 신규 확진자 수는 사흘째 10명대를 유지했다.
▲ 정은경 질병관리본부장 겸 중앙방역대책본부장. |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1065명, 누적 사망자는 263명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19명, 17일 13명에 이어 이날에도 10명대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15명 가운데 국내 신규 감염자는 5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명, 충북 2명, 대구 1명 등이다. 서울과 인천에서는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공항 검역 단계에서 발견된 확진자 7명과 서울 1명, 경기 1명, 충북 1명의 감염이 확인됐다.
누적 사망자는 전날 1명이 추가돼 모두 263명이다.
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6명 늘어 9904명이 됐다. 현재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는 확진자는 898명이다.
방역당국은 서울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급격하게 확산하고 있진 않지만 ‘4차 전파’로 확진자가 발생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매일 오전 10시 그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