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호텔롯데, 코로나19로 타격받아 1분기 영업손실 791억 봐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5-15 16:0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호텔롯데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탓에 1분기 영업손실을 냈다.

호텔롯데는 2020년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873억8600만 원, 영업손실 791억3400만 원을 냈다고15일 공시했다.
 
호텔롯데, 코로나19로 타격받아 1분기 영업손실 791억 봐
▲ 호텔롯데 로고.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35% 감소했고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전환했다.

코로나19 영향을 직접 받은 면세부문과 호텔부문 모두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면세부문은 1분기 매출 8726억5900만 원, 영업이익 42억4800만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96% 줄었다.

호텔부문은 1분기 매출 1543억6200만 원, 영업손실 638억2600만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매출은 13% 줄었고 영업손실은 133% 늘었다.

월드사업부문은 영업손실 166억7900만 원, 리조트부문도 영업손실 28억7700만 원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호텔롯데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으로 1분기 실적이 부진했지만 다른 호텔업체도 실적이 나빠진 것은 동일하다”며 “현재 소비심리도 풀리는 추세여서 앞으로 호텔을 찾는 여행객이 늘면서 2분기에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인텔 '파운드리 분사' 추진 쉽지 않아, TSMC와 경쟁에 큰 약점 김용원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갈림길에 선 롯데, 승부사 신동빈 '선택과 집중' 강도 높인다 남희헌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DL이앤씨 비우호적 환경에 수익성 악화, 이해욱 건설명가 재건 기반.. 장상유 기자
'명품백 수수 무혐의'에 자신감 얻었나, 윤석열 지지율에 김건희 광폭 행보 영향 주목 김대철 기자
기대 밑돈 ‘PS5 프로’와 ‘엑스박스 X·S’, 닌텐도 차기 콘솔게임기에 쏠리는 눈 이동현 기자
[빅웨이브 리더십] 현대카드 '침착한 전진', 정태영 건전성 수익성 혁신성 모두 챙긴다 조혜경 기자
해외여행 가서 사진 찍은 랜드마크, 알고 보니 한국 건설사 작품이었네 김인애 기자
2024 롤드컵 25일 독일 베를린 개막, 한화생명·젠지·DK·T1 한국대표 출전 김인애 기자
인도 경쟁당국 "삼성전자 샤오미, 전자상거래기업과 공모해 독점금지법 위반" 정희경 기자
‘늦더위’에 9월 둘째 주 전력 총수요 100GW 근접,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 정희경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