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검찰, 삼성물산 합병 관련해 전 미래전략실 사장 김종중 또 불러 조사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20-05-12 17:46: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검찰이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경제범죄형사부(이복현 부장검사)는 12일 김 전 사장을 불러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과 관련해 삼성그룹 의사결정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검찰, 삼성물산 합병 관련해 전 미래전략실 사장 김종중 또 불러 조사
▲ 김종중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연합뉴스>

검찰은 김 전 사장이 당시 미래전략실 전략팀장을 지내며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비율 조정 등에 관여했다고 보고 있다. 

삼성물산은 합병 당시 제일모직 최대주주였던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게 유리한 합병비율을 만들기 위해 회사가치를 고의로 떨어뜨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검찰은 올해 김 전 사장을 포함해 최지성 전 삼성 미래전략실 부회장(실장),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사장,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이사 등을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5월 안에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 의혹에 관한 수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