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는 8일 보도자료를 통해 나주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의 시범가동을 통한 환경영향조사를 7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 나주 고형폐기물 열병합발전소의 환경영향조사에 참여한 주민참관단의 모습.
이번 환경영향조사는 지난해 지역난방공사와 범시민대책위원회, 산업통상자원부, 전라남도, 나주시가 참여한 민관협력 거버넌스 기본합의서에 따른 것이다.
환경영향조사 전문위원회를 구성해 1월18일부터 시민참여형 환경영향조사 방식으로 진행됐다.
환경영향조사는 대기질, 악취, 굴뚝, 소음, 연료, 수질 등 6개 분야 66개 항목에 관해 두 차례 측정이 진행됐다.
환경영향조사 최종 보고서는 6월 말 환경영향조사 전문위원회의 검토를 거쳐 7월 초 민관협력 거버넌스위원회에 제출된다.
황창화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은 “발전소 운영과 환경영향조사 측정 과정에 참여해 주신 범시민대책위원회와 주민참관단의 관심에 감사드린다”며 “이해당사자, 정부, 지자체 등의 참여와 대화, 타협을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모범사례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