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공시

LG, 코로나19 위기에도 계열사 선방에 1분기 영업이익 대폭 늘어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08 16:27: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가 코로나19 위기에도 1분기에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늘었다.

LG전자와 LG생활건강 등 주요 계열사가 1분기 좋은 실적을 거둬 지주회사에도 이익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LG, 코로나19 위기에도 계열사 선방에 1분기 영업이익 대폭 늘어
▲ 구광모 LG 대표이사 회장.

LG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5853억 원, 영업이익 6077억4200만 원, 순이익 5920억8200만 원을 거둔 것으로 잠정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2019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3% 줄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31%씩 증가했다.

이전 분기인 2019년 4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LG는 코로나19 등 경기 불확실성에도 계열사들이 실적을 개선해 혜택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LG전자는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4조7278억 원, 영업이익 1조904억 원을 냈다. 역대 2번째로 1분기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겼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8964억 원, 영업이익 3337억 원을 내 역대 1분기 기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

LG하우시스는 1분기 연결기준 매출 7237억 원, 영업이익 208억 원을 냈다. 2019년 1분기보다 매출은 4.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89.9%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