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국내선 3개 노선에 새롭게 취항한다.
진에어는 5월 중순부터 대구~제주, 김포~부산, 김포~광주 등 3개 노선의 부정기편을 운항한다고 8일 밝혔다.
구체적으로 대구~제주 노선은 15일부터 31일까지, 김포~부산 노선은 14일부터 31일까지, 김포~광주 노선은 16일부터 31일까지 부정기편을 띄운다.
진에어는 부정기편 운항 이후 이 3개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이에 따라 진에어의 국내선은 △김포~부산 △김포~광주 △김포~제주 △청주~제주 △광주~제주 △대구~제주 △부산~제주 등 총 7개 노선으로 늘어난다.
진에어는 신규 취항을 기념해 8일부터 국내선 전체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고객들은 김포~부산, 대구~제주 노선과 기존 국내선 노선의 특가항공권을 1만4천 원(편도)부터 예매할 수 있고 김포~광주 노선은 1만9천 원(편도)부터 예매할 수 있다.
신규 취항 노선을 예매하는 고객에게는 사전 좌석 지정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사전 좌석 지정서비스는 항공기 탑승 전에 고객이 원하는 자리를 미리 선택하는 부가서비스다.
진에어 관계자는 “국내선 확장을 발판으로 고객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를 준비해 고객에게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