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고객 건강정보를 분석해주는 서비스를 공동으로 내놓는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고객 건강증진을 위한 건강예측서비스 '헬스톡'을 함께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헬스톡은 인공지능 전문기업 셀바스AI와 협력으로 개발된 건강정보 분석서비스다.
신한생명이나 오렌지라이프 보험 가입자가 간단한 문진결과를 입력하면 약 500만 건의 국내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개인별 건강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암과 당뇨병, 심장질환 등 주요 질병이 발생할 확률도 예측할 수 있다.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는 국내 의료기관과 협력으로 약 500만 건의 건강정보를 빅데이터 형태로 구축한 뒤 인공지능 솔루션을 활용해 건강정보 분석과 예측서비스를 제공한다.
보험 가입자가 신한생명이나 오렌지라이프 보험설계사를 통해 신청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건강정보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보험상품 가입 상담을 받을 수도 있다.
오렌지라이프 관계자는 "보험의 본질에 집중하고 고객 생활방식을 지속적으로 연구해 혁신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