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 준법감시위 "이재용 사과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 빨리 마련해야"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5-07 18:3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그룹 준법감시위원회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대국민 사과에 관해 구체적 실천방안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태도를 보였다.

준법감시위는 7일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성사옥에서 정기회의를 열고 이 부회장의 사과에 관해 “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 부회장이 직접 답변을 발표하고 준법의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점을 의미 있게 평가한다”고 밝혔다.
 
삼성 준법감시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27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재용</a> 사과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 빨리 마련해야"
▲ 김지형 삼성 준법감시위원회 위원장.

준법감시위는 이 부회장이 이른 시일 안에 사과를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봤다.

준법감시위는 “준법 의무 위반이 발생하지 않을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수립, 노동3권의 실효성 있는 보장, 시민사회의 실질적 신뢰 회복을 위한 실천방안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조만간 더욱 자세한 개선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관계사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부회장은 6일 서초동 사옥에서 삼성 준법감시위원회가 요구한 경영권 승계와 노조문제, 시민사회 소통 등을 놓고 대국민 사과했다.

이 부회장은 자녀들에게 경영권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법원, 우리금융 '부당대출' 혐의 전 회장 손태승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해 전 국방장관 김용현 '비화폰' 확보
하나은행장에 이호성 하나카드 사장, 하나증권 강성묵 사장 연임, 하나카드 사장에 성영수..
야당 6당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두번째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신한은행 38세 이상 직원 대상 희망퇴직 받아, 특별퇴직금 최대 31달치 임금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발탁해 세대교체
이부진 포브스 선정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85위, 네이버 최수연 99위
메리츠화재 김중현 이범진·메리츠증권 김종민 사장 승진, "경영 개선 기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되나,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 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안과 김건희 특검법안 가결, 국힘 반대 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