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합병법인 30일 출범 "올해 매출 4조 목표"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4-28 16:24: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브로드밴드가 케이블TV 사업자 티브로드와 합병절차를 마치고 합병법인으로 새롭게 출범한다.

SK브로드밴드는 “30일 티브로드와 합병법인이 출범한다”며 “합병법인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고 올해 매출 4조 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 티브로드 합병법인 30일 출범 "올해 매출 4조 목표"
▲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이사 사장.

SK브로드밴드는 이번 합병으로 유료방송 가입자 821만 명,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648만 명을 확보하게 됐다. 

SK브로드밴드는 합병법인 출범을 계기로 미디어 플랫폼 고도화, 가입자 기반 확대 가속화, 사업모델 확장을 통한 인터넷TV와 케이블TV 서비스 경쟁력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SK브로드밴드는 우선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 콘텐츠의 질적·양적 경쟁력 강화, 지역채널 투자 확대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또 SK텔레콤이 운영하고 있는 온라인 동영상서비스(OTT) ‘웨이브’의 오리지널 콘텐츠를 활용하고 제휴상품을 출시하는 등 SK그룹 정보통신기술 관련 계열사들과 시너지 확대에도 힘쓴다.

SK브로드밴드는 합병법인 출범을 기념해 케이블TV 서비스에도 결합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에 따라 기존 케이블TV 고객이 SK브로드밴드 인터넷을 이용하거나 SK브로드밴드 인터넷TV 고객이 8VSB(셋톱박스 없는 케이블TV 상품)를 추가로 이용할 때 할인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 관계자는 "유료방송 플랫폼의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다양한 미디어 사업자와 협력 확대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합병을 추진한 것”이라며 “이번 합병으로 인터넷TV서비스 경쟁력 제고는 물론 케이블TV 본연의 공공성과 지역성을 더욱 강화해 종합유선방송사업자로 공적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