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가 효율적으로 물류를 공급하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장했다.
홈플러스는 경상남도 함안군 칠서면에 위치한 상온물류서비스센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 홈플러스의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 <홈플러스> |
상온물류서비스센터는 함안 신선물류서비스센터에 상온물류 처리 시설을 증축한 것으로 기존 센터보다 2배 정도 규모가 커졌다.
이 센터는 경남과 경북, 호남 일부 지역까지 모두 114곳 점포에 상품을 공급하며 영남지역 물류 허브 역할을 하게 된다.
홈플러스는 이번 증축을 통해 함안과 밀양으로 나눠져 있던 영남지역 물류업무를 1곳으로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이고 빠르고 안정적으로 생필품 공급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 영남 지역 신선식품은 함안 신선물류서비스센터, 상온 상품은 밀양 상온물류서비스센터에서 공급했다.
함안 센터의 상온 물류 하루 처리량은 기존 밀양 센터보다 약 25% 늘어난다. 시간당 9천 상자, 하루 21만6천 상자를 처리할 수 있게 됐다.
김원준 홈플러스 함안 상온물류서비스센터장은 “앞으로 어떤 상황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상시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지속해서 역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