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 QLEDTV 'QT900'. <삼성전자> |
삼성전자 QLEDTV가 눈에 해롭지 않은 빛을 낸다는 점을 외국 인증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 출시한 QLEDTV 2종(모델이름 Q900T·Q90T)이 21일 독일 인증기관 ‘VDE’로부터 '눈에 관한 안전' 인증을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3월30일에는 미국 안전 인증기관 ‘UL’로부터 ‘광생물학적 안전성’을 검증받기도 했다.
이번 검증에 따라 UL과 VDE는 모두 삼성전자 QLEDTV에 청색광(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과 관련한 최고 안전등급인 '유해성 면제'를 부여했다.
블루라이트·자외선·적외선 등은 시력 약화와 황반 변성, 백내장 등 다양한 눈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3가지 종류의 빛에 관련해 최고 안전등급을 받은 TV는 삼성전자 QLEDTV가 처음이다.
Q900T와 Q90T는 국내에서 각각 ‘QT900’과 ‘QT90’이라는 모델이름으로 출시됐다.
최용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QLEDTV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갖췄을 뿐 아니라 소비자들의 시력 보호에도 만전을 기한 제품"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건강까지 배려하는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