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가 29일부터 8주 동안 유플러스 로드 온라인장터를 열어 LG유플러스가 농가와 직접 거래해 구매한 농산물을 고객에게 시중 마트 물가의 절반 수준의 특가로 판매하며 무료로 배송한다고 22일 밝혔다.<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돕기 위해 온라인에서 유플러스 로드장터를 연다.
LG유플러스는 29일부터 8주 동안 유플러스 로드 온라인장터를 열고 농가와 직접 거래로 구매한 농산물을 시중마트 가격 절반 수준의 특가로 고객에게 판매하고 무료로 배송한다고 22일 밝혔다.
유플러스 로드는 LG유플러스가 골목 상권과 제휴해 할인, 경품 이벤트 등을 제공하며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는 프로그램이다.
LG유플러스는 “코로나19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산에 발맞춰 유플러스 로드를 온라인에서 운영하고 매출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국내 농가를 돕기 위해 농산물 장터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유플러스 로드 온라인장터는 ‘유플러스멤버스’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접속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가입자 이외의 다른 회사 이용자도 구매할 수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오전 10시에 판매될 농산물을 공개하고 2천 개를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농심의 후원으로 구매고객에게 각 농산물을 이용해 함께 요리할 수 있는 ‘짜왕건면’, ‘칼빔면’ 등 라면이 무료로 제공된다.
29일에는 신안 임자도 대파 2단(2천 원)을 판매하고 농심 짜왕건면 2봉지가 제공되며 5월6일에는 햇양파 3㎏(5천 원)을 판매하고 농심 ‘칼빔면’ 2봉지가 제공된다.
5월13일에는 고구마 1.5㎏(5천 원), 5월20일에는 체리방울토마토 1.5㎏(5천 원)이 판매된다. 이후 판매 농산물은 추가로 공개된다.
권아영 LG유플러스 고객체험혁신팀장은 “코로나19로 농가의 어려움이 지속돼 농업인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유플러스 로드는 온라인장터로 진행한다”며 “저렴한 가격에 맛좋은 농산물을 구매하고 인기 라면을 덤으로 얻고 기부에도 참여할 수 있는 ‘착한 소비’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