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6억 화소 이미지센서 도전, 박용인 "사람 눈 뛰어넘겠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4-21 16:12: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사람 눈을 뛰어넘는 수준의 이미지센서 개발에 도전장을 냈다.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 부사장은 21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글에서 “삼성전자는 사람 눈을 능가하는 6억 화소 이미지센서를 향해 계속 도전하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6억 화소 이미지센서 도전, 박용인 "사람 눈 뛰어넘겠다"
▲ 박용인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센서사업팀장 부사장.

사람의 눈은 5억 화소 이상의 해상도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2019년 5월 세계 최초로 6400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개발한데 이어 11월 1억8백만 화소 이미지센서를 내놓았다.

삼성전자는 픽셀 기술의 한계로 여겨진 0.8㎛를 넘어 픽셀 크기가 0.7㎛인 이미지센서도 처음 출시했다. 

박 부사장은 “삼성전자 엔지니어에게 기술적 한계란 좋은 동기 부여이자 넘어서야 할 숙명”이라고 자부심을 보였다.

이미지센서는 스마트폰을 넘어 자율주행차와 사물인터넷(IoT), 드론 등의 분야에서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부사장은 다양한 응용처에서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제품의 구색을 갖춰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우리 눈에 보이는 가시광선을 넘어 자외선과 적외선 영역의 이미지센서도 연구하고 있다. 또 카메라센서뿐 아니라 냄새를 맡는 후각, 맛을 느끼는 미각 등의 다양한 센서 개발도 준비하고 있다.

박 부사장은 “인간의 오감을 대신하고 보이지 않는 영역에도 활용되는 센서가 우리 일상 곳곳에 깊숙이 스며들 것”이라며 “인간을 이롭게 하는 센서, 사람을 살리는 반도체를 향한 삼성전자의 센서 개발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신세계 화성국제테마파크 윤곽 초읽기, 유니버설 디즈니 넷플릭스 포함될까 윤인선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사장단 '대거 교체' 전망, 연말 신상필벌 쇄신 인사 주목 나병현 기자
TSMC 미국 파운드리 공장에 AMD도 줄 섰다, 애플 엔비디아 이어 수주 성과 김용원 기자
미국 백악관 폐쇄 원전 추가 재가동 계획, "SMR·차세대 원전 개발 병행" 손영호 기자
'에어백 결함' 현대차 쏘나타 포함 4개사 10개 차종 60만여 대 리콜 허원석 기자
미디어텍 고사양 프로세서도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쓰이나, 갤럭시S25 가능성 김용원 기자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합병 '9부 능선', 조원태 '메가 캐리어' 도약 전략 주목 류근영 기자
AI 붐에 급증하는 데이터센터, 전력공급 부담에 LNG 수요 늘어난다 손영호 기자
테슬라 로보택시 데이 임박, 기술혁신 증명할까 일론 머스크 '쇼맨십' 그칠까 김용원 기자
기후변화가 세계 전력난 부른다, 가뭄에 수력발전 의존국 ‘워터리스크’ 커져 손영호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