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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구자균 LS산전 회장

교수 출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5-09-21 09: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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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Who Is ?] 구자균 LS산전 회장
▲ 구자균 LS산전 회장.


구자균은 1957년 10월 8일 서울에서 태어났다.

고려대에서 법학을 전공한 후 미국 텍사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 학위를 받고 기업재무 전공으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학위 취득 후 10여 년간 경영학 교수로 재직해오다 LS산전 관리본부장 부사장으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LS산전 최고경영자(CEO)로 사장과 부회장을 거쳐 2014년 회장으로 승진했다.

Chairman of LS ELECTRIC
Koo Ja-kyun
경영활동의 공과
비전과 과제/평가
◆ 평가

2008년 LS산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초고압 직류송전(HVDC)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 협회장,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부회장을 맡는 등 스마트그리드사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자타공인 ‘스마트그리드 전도사’라고 일컬어진다.

내부에서 임직원들로부터 원칙을 지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직원들과 스킨십도 적극적이다.

2011년부터 매년 여성의날이 돌아오면 여성사원들에게 짧은 글귀가가 적힌 떡 선물을 돌리고 있다.

구자균의 제안으로 LS산전은 2011년부터 연초가 되면 과장과 차장 승진자를 대상으로 부부와 가족 동반 파티를 연다.

구자균은 평사원들과 남산 둘레길을 돌며 식사와 담소의 시간을 갖고 소통에 힘쓰고 있다.

사건사고
경력/학력/가족
◆ 경력

1993년 국민대 경영학과에서 교수생활을 시작해 1997년부터 고려대 국제경영대학원 교수를 역임했다.

2005년 LS산전 관리본부 부사장으로 회사생활을 시작했다.

2008년부터 2009년 12월까지 LS산전 대표이사 사장으로 근무했다.

2009년 12월 LS산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2014년 12월부터 LS산전 회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 학력

1976년 중앙고등학교 졸업했다. 1982년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5년 텍사스대학교 대학원에서 국제경영학 석사학위를, 1990년 같은 대학원에서 경영학(기업재무) 박사학위를 받았다.

◆ 가족관계

구평회 전 E1 명예회장이 아버지다.

구자열 LS그룹 회장과 구자용 LS네트웍스 및 E1 회장이 형이다.

사촌으로 구자홍 LS-Nikko 동제련 회장, 구자엽 LS전선 회장, 구자명 전 LS-Nikko 동제련 회장, 구자철 예스코 회장, 구자은 LS엠트론 부회장이 등이 있다.

부인 독고진씨와 슬하에 구소연, 구소희 2녀를 두고 있다.

◆ 상훈

2012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한국동문회가 선정한 ‘2012 자랑스러운 UT 동문’으로 선정됐다.

2014년 제2회 제조업부문 한국신뢰성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 제49회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 상훈

2012년 미국 텍사스주립대학교 한국동문회가 선정한 ‘2012 자랑스러운 UT 동문’으로 선정됐다.

2014년 제2회 제조업부문 한국신뢰성대상을 수상했다.

2014년 제49회 발명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어록


“과장은 각자 속한 부서에서 중추적 역할을 맡은 핵심인재이자 리더다. 업무지식은 물론 사원, 대리를 거치며 쌓은 경험에 위기관리 능력까지 더한 ‘실용적 지혜’가 필요하다. 가정에서 역시 자식이자, 형제자매, 부모로서 실용적 지혜를 바탕으로 직장에서 인정받은 이상의 능력을 발휘해야 내 인생을 주도하는 진짜 리더다.” (2012/02/10,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과장으로 승진한 직원과 배우자를 함께 초청해 승진을 함께 축하하는 ‘스마트 워킹 해피 라이프(Smart Working, Happy Life)’ 행사에서)

“글로벌 경쟁을 위해 IP(지적재산) 역량과 기업혁신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온 점을 인정받아 기쁘다. LS산전은 연구개발(R&D) 혁신을 지속성장을 위한 최우선 가치로 삼고 매년 매출의 6% 이상을 이 분야에 투자하고 있다.” (2014/11/26, 톰슨로이터에서 발표한 ‘세계 100대 혁신기업’에 선정된 뒤 안양 LS타워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LS산전이 세계 그린카 부품시장에 진출한 지 오래되지 않은 신생업체에 불과했지만 ‘EV 릴레이’ 분야에서 이미 미국과 일본업체와 함께 글로벌 3대 기업으로 도약했다. 시장의 다크호스에서 명실상부한 글로벌 1위 플레이어로 도약하는 데 이번에 준공한 전용공장이 핵심적 역할을 할 것이다.” (2012/05/15, 충청북도 청주1사업장 EV릴레이 공장 준공식에서)

“이제 스마트그리드 산업계는 현 정책과 시장환경의 도전요인을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해야 하는 시점에 직면했다. LG와 삼성이 글로벌 시장에서 디지털로 전환되는 트렌드에 발빠르게 대응해 글로벌 톱의 지위를 차지한 것처럼 우리도 글로벌 전력시장에서 DC와 연계한 스마트그리드라는 기회를 잡아야 한다” (2015/07/10, ‘스마트그리드 정책세미나’에서)

“불과 몇 년 만에 정보통신기술(ICT)과 사물인터넷(IoT)시대로 전환되며 이종산업간 다양한 융복합 현상이 일어나 표준을 둘러싼 세계대전이 벌어지고 있다. 에너지분야에서도 IoT,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에너지 효율화, 기후변화 대응 등 시대적 과제를 풀어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 에너지분야에서 국제표준을 빨리 정립해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널리 전파해야 한다.” (2015/09/16,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국제표준화기구(ISO) 총회 기조연설에서)

“산업 간 경계가 소멸하고 이종산업 간 융복합이 이뤄지는 컨버전스시대에 모든 가능성의 문을 열고 상상력을 경쟁력으로 구현하는 역량이 필요하다. LS산전은 ‘퓨처링 스마트 에너지(Futuring Smart Energy)’를 회사의 미션으로 재정립했다. 전공분야의 전문성은 기본이고 사회정치·문화적 요소들과 융합을 이끌어내는 상상력의 현실화가 퓨처링의 핵심이다.” (2015/09/17, 고력대학교 서울캠퍼스 하나스퀘어에서 열린 LS그룹 채용설명회에서)

◆ 평가

2008년 LS산전 대표이사 취임 이후 회사의 지속성장을 견인하고 초고압 직류송전(HVDC)기술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기여했다.

한국스마트그리드 협회장, 글로벌 스마트그리드 부회장을 맡는 등 스마트그리드사업 발전에 앞장서고 있어 자타공인 ‘스마트그리드 전도사’라고 일컬어진다.

내부에서 임직원들로부터 원칙을 지키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의 소유자로 평가받고 있다.

직원들과 스킨십도 적극적이다.

2011년부터 매년 여성의날이 돌아오면 여성사원들에게 짧은 글귀가가 적힌 떡 선물을 돌리고 있다.

구자균의 제안으로 LS산전은 2011년부터 연초가 되면 과장과 차장 승진자를 대상으로 부부와 가족 동반 파티를 연다.

구자균은 평사원들과 남산 둘레길을 돌며 식사와 담소의 시간을 갖고 소통에 힘쓰고 있다.

◆ 기타

어린 시절부터 물을 좋아해 학창시절 잠수를 즐겨한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중반 스킨스쿠버의 매력에 빠져 매년 약 100회 가량의 잠수를 해 왔으며 3분40초의 무호흡 잠수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1999년 고려대 교수로 재직하던 시절 스쿠버강사 자격시험에 도전해 1년 만에 수석으로 강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직접 찍은 수중사진으로 달력을 만들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많아 대학교수시절 경영학과 후배들과 함께 증권사 모의 주식투자 대회에 참가해 수상한 경력도 있다.

2012년 차녀 구소희씨가 윤재륜 서울대 교수 장남과 결혼했으나 6개월 만에 이혼했다. 윤재륜 교수는 성보화학과 유화증권의 창업주 윤장섭 성보문화재단 이사장의 셋째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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