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2020-04-20 12:3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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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청이 농어촌진흥기금 2차 융자지원 대상자 455명에게 95억 원을 지원한다.
경남도청 관계자는 20일 "1차로 210억 원을 먼저 지원했고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어업인의 경영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가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 경상남도청 청사.
지원한도는 최대 개인 3천만 원, 법인 및 생산자단체 5천만 원이다. 금리는 연 1%이며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대상자는 도내 거주하는 농어업인과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 관련 법인·생산자단체로 융자지원 농어촌기금은 농자재 구입, 시설‧장비임차료, 유통‧가공‧판매 등에 필요한 운영자금으로 이용 가능하다.
확정 대상자는 4월20일부터 해당 시‧군 농협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
경남도청 관계자는 "대상자는 도내에 거주하는 농어업인 및 도내에 주된 사무소를 둔 농어업관련 법인, 생산자단체"라며 "코로나19 직접감염이나 확산에 따른 소비감소, 납품 불가, 판매 경로 차단 등으로 피해를 입은 농어업인 등을 우선 선정해 시군 농정심의회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경상남도 농어촌진흥기금은 1995년도에 설치되어 지금까지 1,108억 원의 기금을 조성했으며 그 동안 3만7305명의 농어민들에게 누적 8217억 원 융자를 지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