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SK텔레콤, 청소년 노인 어린이 전용 데이터 요금제 출시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9-17 18:50:5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를 가입자의 연령별로 세분화한다.

SK텔레콤은 18일 가입자의 연령별 이동전화 사용 패턴을 고려한 데이터 중심 요금제 3종을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SK텔레콤, 청소년 노인 어린이 전용 데이터 요금제 출시  
▲ SK텔레콤이 17일 청소년과 노인, 어린이 등 연령별로 세분화 된 데이터 요금제 3종을 선보였다.
SK텔레콤의 연령별 데이터 중심 요금제는 크게 청소년과 노인, 12세 미만 어린이 용으로 나눠졌다.

SK텔레콤은 만 18세 이하 청소년 가입자를 대상으로 '밴드 데이터 팅 요금제'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기존 데이터 중심 요금제와 비교해 모든 요금제 구간에서 월 요금이 1천 원 저렴한 대신 데이터를 최대 2.5배 더 제공한다.

‘밴드 데이터 팅 요금제’ 종류는 기본료 기준으로 2만8천 원(데이터 750메가바이트(MB)), 3만5천 원(데이터 2기가바이트(GB)), 4만1천 원(데이터 3GB) 등 3가지 종류다.

'밴드 데이터 어르신 요금제'는 만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한다.

SK텔레콤은 이 요금제에 가입하면 월 기본료 1만8천 원에 SK텔레콤 가입자간 무료 음성통화와 데이터 300MB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이 만 12세 이하 어린이 가입자를 대상으로 제공하는 '스타팅 요금제'도 눈길을 끈다.

스타팅 요금제의 월 기본요금은 1만8천 원으로 음성통화 60분과 무제한 문자 메시지, 데이터 500MB를 제공한다.

이 요금제는 미리 설정한 2개의 전화번호에 대해서 무제한 음성통화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임봉호 SK텔레콤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연령별 고객의 요구를 분석해 특화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요금제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상품·서비스 중심의 경쟁 패러다임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SK텔레콤은 7월15일 기준으로 데이터 중심 요금제 가입고객 260만 명을 확보했다. 경쟁기업인 KT(150만 명), LG유플러스(103만 명)와 격차를 100만 명 이상 벌린 것이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SK텔레콤이 데이터 중심 요금제가 출시된 지 4달째를 맞은 현재 가입자 확보경쟁에서 승기를 굳힌 것으로 보인다”며 “기존 데이터 중심 요금제 경쟁에서 거둔 자신감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화장품주 고환율과 중국 '겹수혜' 기대, 에이피알 코스맥스 신흥 강자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