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셋째 주는 목요일인 16일까지는 대체로 맑겠으나 금요일인 17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13일과 14일 낮 기온은 10~17도보다 높겠고 특히 14일은 서풍이 불면서 내륙과 동해안에는 2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며 "17일에는 전국에 비가 내리고 강원도는 토요일인 18일까지 비가 이어질 것”이라고 12일 예보했다.
▲ 8일 서울특별시 성동구 중랑천 산책로에서 시민들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 <연합뉴스> |
월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강원도와 경상도, 제주도는 구름이 많겠다.
일부 지역에는 12일 내리는 비가 이어져 강원영동과 제주도는 13일 새벽까지, 경상동해안은 아침 9시까지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동 10~50mm, 경상도, 제주도 5~30mm 등이다.
강원산지 일부 지역에서는 13일 오전 6시까지 5~20cm의 눈이 내리겠다.
비가 내리는 17일을 제외하면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에 가까운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18일에는 강원도에, 19일에는 강원영동, 충청도, 남부지방 등 일부 지역에는 비가 오겠다.
13일 아침 최저기온은 0~8도, 낮 최고기온은 13~21도로 예상됐다.
주요지역의 아침 최저기온을 살펴보면 서울 4도, 인천 6도, 춘천 2도, 강릉 5도, 대전 5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전주 5도, 광주 5도, 제주 1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을 보면 서울 19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15도, 대전 19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전주 17도, 광주 16도, 제주 13도 등이다.
대기는 목요일인 16일까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중부지방과 전북내륙, 경북서부내륙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라며 “16일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세먼지는 대기확산이 원활해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2.0∼6.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5.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동해 3.0∼8.0m, 서해 0.5∼2.5m, 남해 1.5∼6.0m로 예보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