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금감원, 주식연계증권 과다발행 등 위험기업 180곳 회계심사와 감리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4-12 16:04:5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금융감독원이 주식연계증권을 지나치게 많이 발행하거나 영업손실이 계속 발생하는 기업 등을 대상으로 회계심사와 감사인 감리를 계획하고 있다.

금감원은 12일 '2020년 회계심사 및 감리업무 운영계획'을 통해 올해 기업 180곳의 재무제표 심사와 감사인 감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 주식연계증권 과다발행 등 위험기업 180곳 회계심사와 감리
▲ 금융감독원 로고.

지난해와 비교해 대상기업이 21곳 늘었다.

영업손실이 연속으로 발생하는 한계기업과 주식연계증권 발행 과다기업, 최대주주의 사익편취가 의심되는 기업, 업황 악화에 취약한 업종의 기업이 심사대상이다.

대부분의 기업은 표본심사 대상이지만 약 50곳의 기업은 외부 제보를 바탕으로 하는 혐의심사 대상이다.

금감원은 회계부정을 방지하기 위해 기업의 회계처리와 자산 분류 등을 심사한다.

기업 감사인인 회계법인을 대상으로 하는 감리도 모두 11곳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금감원은 회계심사와 감리 과정에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회계오류를 빠르게 찾아내고 수정을 권고한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기업별로 위험도를 측정하고 위험성이 특히 높은 항목을 선별해 집중적으로 심사하는 위험 측정시스템도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금감원은 상장회사 감시인으로 등록된 회계법인에 상시 감시기능을 강화하도록 주문하고 해당 기능이 잘 동작하고 있는지 감리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점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대법원 판결에 '조국 돌풍' 일단 멈춤, 조국혁신당 운명엔 짙은 그림자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