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양시 동안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가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입소스가 5일부터 8일까지 진행한 경기 안양 동안구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이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5.6%로 집계돼 통합당 심 후보(34.1%)보다 21.5%포인트 높았다.
▲ (왼쪽부터)더불어민주당 이재정 후보와 미래통합당 심재철 후보, 정의당 추혜선 후보. |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은 정의당 추혜선 후보 3.2%, 기독자유통일당 이주애 후보 0.8%, 민생당 문태환 후보 0.2%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52.3%, 미래통합당 29.1%, 정의당 5.9%, 민중당 1.1%, 친박신당 0.6%, 민생당 0.2%, 우리공화당 0.2% 등으로 조사됐다.
비례대표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시민당은 28.3%, 미래한국당은 24.5%, 정의당은 12.8%, 열린민주당은 11.6%, 국민의당은 6.0%, 민중당은 0.8%, 우리공화당은 0.6%, 친박신당은 0.6%, 한국경제당은 0.5%, 민생당은 0.4% 등으로 집계됐다.
9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입소스주식회사 여론조사는 SBS 의뢰로 경기 안양동안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0.8%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