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앤코는 9일 감사보고서 공시를 통해 2019년 매출 2597억 원, 영업이익 129억 원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이사.
2018년보다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134% 늘어났다. 매출은 리치앤코 창사 이래 최고치로 집계됐다.
설계사 수 대비 높은 매출을 거뒀다.
설계사들의 생산성 지표 가운데 하나인 재적인당 수수료 매출(수수료 매출액/설계사수)이 법인보험대리점 상위 20개사의 평균보다 11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업 및 상품 교육, 영업 관리 시스템을 통해 설계사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끌어올린 결과로 분석됐다.
리치앤코는 상품비교, 교육 등 4개의 영업 지원 시스템을 통해 텔레마케팅, 대면 등 채널별 설계사의 전문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설계사들은 보험 소비자에게 국내 대다수의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 상품을 비교, 판매하고 있다.
리치앤코는 IT기술 개발을 통해 설계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인슈어테크 기반의 소비자 접점 확대라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보험 유통 혁신을 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승표 리치앤코 대표이사는 “투트랙 전략을 통해 설계사와 소비자 모두에게 믿을 수 있는 보험 유통사로 성장해가고 있다”며 “IT기술 개발, 컴플라이언스 운영 등 다방면으로 신뢰를 얻어 나가며 ‘리치앤코’를 국내 최고 법인보험대리점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