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에서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가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과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조원씨앤아이가 6~7일 이틀 동안 진행한 강원도 춘천철원화천양구갑 21대 총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를 살펴보면 허 후보가 44.6%를 얻어 45.8%의 김 후보와 1.2%포인트 차이로 오차 범위 안 박빙 양상을 띠었다. 정의당 엄재철 후보는 4.6%를 얻었다.
▲ 더불어민주당 허영 후보, 미래통합당 김진태 후보. |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0%로, 통합당은 40.1%로 집계됐다. 그 밖에 정의당 6.0%, 국민의당 2.4%, 민생당 2.0%, 우리공화당 1.8% 등으로 조사됐다.
투표에서 고려하는 요소로는 안정적 국정운영이 42.6%, 정권 견제가 42.3%로 나왔다. 소수정당 원내 진입은 8.1%, 기타 3.2%, 잘모른 3.8% 등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평가와 관련해 49.4%의 응답자가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고 47.0%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했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조원씨앤아이 여론조사는 CBS 의뢰로 강원 춘천철원화천양구갑에 사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응답률은 6.8%,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