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2020-04-09 14:0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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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원주시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가 미래통합당 이강후 후보에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원주을 국회의원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민주당 송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53.3%로 집계돼 통합당 이 후보(31.4%)보다 21.9%포인트 높았다.
▲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이강후 후보.
다른 후보들의 지지율은 민생당 안재윤 후보 0.4%, 우리공화당 현진섭 후보 0.8%, 민중당 이승재 후보 0.6%, 국가혁명배당금당 정성호 후보 1.4% 등이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45.1%, 미래통합당 28.5%, 정의당 6.2%, 국민의당 3.4%, 우리공화당 1.5%, 민중당 0.6%, 친박신당 0.2% 등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송 후보는 흥업·판부·신림면,명륜2·단구동을 묶은 1권역과 소초면,개운·명륜1·봉산·행구·반곡관설동이 합쳐진 2권역에서 각각 53.7%와 52.9% 지지를 얻었고 이 후보의 지지율은 1구역 30.8%, 2구역 31.8%였다.
8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코리아리서치인터내셔널 여론조사는 춘천MBC, 춘천KBS, 강원링보, G1강원민방, 강원도민일보 의뢰로 4월6일부터 4월7일 원주을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1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8.4%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