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대국 기자 dkahn@businesspost.co.kr2020-04-08 15: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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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양천구을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후보가 미래통합당 손영택 후보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4·15총선 서울시 양천구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민주당 이 후보의 지지율은 50.7%로 35.7%에 그친 통합당 손 후보보다 15.0%포인트 높았다.
▲ 더불어민주당 이용선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손영택 후보.
우리공화당 박철성 후보는 1.4%, 국가혁명배당금당 김명시 후보는 1.2%의 지지를 받았다. 이밖에 ‘지지후보 없음’ 6.6%, ‘잘 모름’ 4.4%로 집계됐다.
당선 가능성은 이 후보 52.0%, 손 후보 34.4%로 17.6%포인트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우리공화당 박 후보는 1.2%, 국가혁명배당금당 김 후보는 2.1%, ‘적합한 후보 없음’은 3.3%, ‘잘 모름’은 7.0%다.
정당 지지도는 민주당이 41.0%의 지지를 얻어 통합당(29.0%)을 앞섰다. 이밖에 정의당 5.8%, 국민의당 4.7%, 민생당 2.9 등이었다. ‘잘 모름’은 4.6%, ‘기타 정당’은 2.7%다.
비례대표 선거에서 투표할 정당으로는 미래한국당을 꼽은 이들이 28.1%, 더불어시민당이 22.7%, 열린민주당 14.7% 등으로 나타났다. 정의당은 5.6%, 국민의당은 6.5%였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의 여론조사는 뉴스토마토 의뢰로 5일 하루 동안 서울시 양천구을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5.8%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안대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