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갑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가 미래통합당 조억동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아이소프트뱅크 4.15총선 광주갑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소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9.9%로 집계돼 통합당 조 후보(36.5%)보다 13.4%포인트 높았다.
▲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조억동 후보. |
국가혁명배당금당 엄태영 후보는 1.6%를 기록했다. 기타 다른 후보를 지지한다는 응답은 1.9%, 지지 후보 없음은 3.4%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퇴촌면, 남종면, 남한산성면, 송정동에선 소 후보(42.5%)와 조 후보(41.6%) 사이 차이가 거의 없었다.
경안동, 광남동에서는 55.4%를 얻은 소 후보가 조 후보(32.6%)에 22.8%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아이소프트뱅크 여론조사는 중부일보 의뢰로 4월5일 광주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6%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