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성남시 중원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가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여론 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의 4·15총선 관련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 윤 후보가 50.7%를 얻어 33.1%를 나타낸 통합당 신 후보에 17.6%포인트 우위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후보(왼쪽)와 미래통합당 신상진 후보.
민중당 김미희 후보가 7.0%의 지지를 받았고 기타후보가 1.9%였다. 지지후보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3.2%, 4.1%였다.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에서는 민주당 윤 후보가 48.9%로 통합당 신 후보(35.9%)에 앞섰지만 지지도 조사보다 격차가 줄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응답이 39.6%로 가장 높았다.
미래통합당은 25.8%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열린민주당 8.8%, 정의당 5.2%, 국민의당 4.8%, 민중당 2.2%, 친박신당과 민생당 각각 1.3%, 우리공화당 1.2%, 한국경제당 1.0%, 기타정당 1.3% 등으로 집계됐다. 지지정당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3.9%, 3.6%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시민당과 미래한국당이 각각 29.4%와 26.2%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열린민주당은 13.4%, 정의당은 6.1%, 국민의당은 5.7%, 민중당은 2.9%, 친박신당은 1.8%, 우리공화당은 1.6%, 한국경제당은 1.1%, 민생당은 1.0%, 기타정당은 2.4%로 조사됐다. 지지정당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4.2%, 4.3%였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올라온 조원씨앤아이의 여론조사는 경기일보와 기호일보의 공동의뢰로 4일~5일 사이 경기도 성남시중원구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3.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4%포인트다.
이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