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갑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가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리서치앤리서치의 4.15총선 대구 수성갑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통합당 주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47.1%로 집계돼 민주당 김 후보(39.9%)와 7.2%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 미래통합당 주호영 후보(왼쪽)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 |
국가혁명배당금당 박청정 후보는 0.5%, 친박신당 곽성문 후보는 0.2%로 집계됐다. 투표할 후보가 없거나 잘모르겠다고 응답한 부동층은 12.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미래통합당 35.3%, 더불어민주당 25.2%, 국민의당 7.4%, 정의당 5.0%, 열린민주당 3.1% 등이었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미래한국당은 34.9%, 더불어시민당은 12.6%, 국민의당은 10.4%, 열린민주당은 8.2%, 정의당은 7.5%로 조사됐다.
6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된 리서치앤리서치 여론조사는 서울신문 의뢰로 4월4일부터 4월5일까지 대구 수성갑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50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12.2%였고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