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가 3일 서울 구로구 웰컴금융그룹 본점 앞에 도착한 헌혈버스에서 헌혈하고 있다. <웰컴금융그룹> |
웰컴저죽은행을 운영하는 웰컴금융그룹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혈액 부족을 극복하는 데 힘을 보태고 있다.
웰컴금융그룹은 3일부터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생명나눔 헌혈캠페인은 일부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시작돼 그룹 전체 캠페인으로 확대됐다고 웰컴금융그룹은 설명했다.
3일 헌혈행사는 대한적십자사의 헌혈버스가 웰컴금융그룹 구로 본사를 방문해 이뤄졌다.
김대웅 웰컴저축은행 대표이사 등 300여 명이 헌혈에 동참했다.
웰컴저축은행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코로나19로 피해 입은 대구, 경북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고객을 위해 원금상환 유예, 만기연장, 이자감면 등 금융지원도 진행하고 있다.
김 대표는 “코로나19로 수혈할 혈액이 부족하다는 얘기를 듣고 서둘러 임직원과 함께 생명나눔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며 “작은 힘이 모이면 큰 힘이 되듯이 임직원이 참여한 헌혈 캠페인이 코로나19로 발생한 혈액 부족사태에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