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유플러스의 '실버 헬스케어' 개념도. < LG유플러스 > |
LG유플러스가 중소기업과 손잡고 노인 대상 시설에서 사용하는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에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결합한다.
LG유플러스는 사물인터넷 솔루션 전문업체 세이프티랩, 헬스케어 기기 전문업체인 다우코리아와 함께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를 활용한 헬스케어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세 회사는 올해 하반기까지 플라즈마 공기 살균기에 적용할 수 있는 △LTE통신 기반 원격제어 및 모니터링 △시설 내부 공기질 자동관리 △위급상황에 양방향 비상통화 △이상 변화가 감지됐을 때 담당자 자동연결 등의 기술을 개발하고 이와 관련된 실증사업을 진행할 계획을 세웠다.
LG유플러스는 이에 더해 낙상사고를 감지하는 ‘낙상 감지 센서’ 등 건강 상태, 안전, 위생 등을 위한 '실버 헬스케어'에 적합한 다양한 기기를 발굴해 2020년에 정식 서비스를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조원석 LG유플러스 기업신사업그룹장 전무는 “실버 헬스케어 시설에서 통신과 결합한 다양한 솔루션을 통해 시설 운영의 효율을 증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년 상용화를 목표로 헬스케어 관련 기술력 있는 기업들과 협력을 계속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준형 다우코리아 대표이사는 “최근 중소기업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등 어려운 경제상황으로 우수한 기술력을 가지고도 힘든 상황을 보내고 있다”며 “이번 상생협업을 통해 한층 더 혁신적 제품의 판로 개척 기회를 얻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