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종원 IBK기업은행장(가운데)이 3월26일 서울 중구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하고 있다. <기업은행> |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를 선발해 장학금을 줬다.
윤종원 IBK기업은행장은 26일 서울 중구 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했다.
우수한 학업성적을 올리는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 402명을 선발해 장학금 9억 원을 전달하는 행사다.
기업은행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노동자와 영세 자영업자 자녀를 우선적으로 선발했다.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은 소외계층 아동에 학습지도 봉사활동을 하는 'IBK멘토링'에 참여하며 기부활동에 동참한다.
기업은행은 2006년부터 올해까지 8500명의 중소기업 노동자 자녀를 선발해 모두 145억 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에게 실직적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