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연수구을에서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이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과 정의당 이정미 의원을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여론 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가 중부일보의 의뢰를 받아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시행한 연수을 지역구 여론조사를 보면 민경욱 의원은 44.1%의 지지를 받는 것으로 집계됐다.
▲ (왼쪽부터) 미래통합당 민경욱 의원, 정일영 전 인천공항공사 사장, 정의당 이정미 의원. |
정일영 전 사장은 25.8%, 이정미 의원은 19%의 지지를 받았다.
민 의원이 나머지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을의 정당 지지도를 보면 통합당이 41.5%로 가장 높았다.
민주당은 32.4%, 정의당은 8.9%, 민생당은 3.1% 등으로 조사됐다.
이 조사는 인천 연수을에 사는 만18세 이상 유권자 527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오차 범위는 95% 신뢰 수준에 ±4.3%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