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2020-03-20 12:30:06
확대축소
공유하기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에 황상연 전 엠디뮨 최고재무책임자가 선임됐다.
종근당홀딩스는 2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가 열려 신임 대표이사에 황상연씨를 선임됐다고 밝혔다.
▲ 황상연 종근당홀딩스 대표이사.
황 대표는 1970년에 태어나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교에서 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5년 LG화학 바이오텍 선임연구원을 시작으로 2000년부터 증권사에서 제약, 바이오산업과 화학산업 전문 연구원으로 활약한 투자 전문가다.
2018년부터 2020년까지는 바이오벤처 엠디뮨의 최고재무책임자를 역임했다.
이날 주총에서 구자민 종근당 경영기획담당가 사내이사에, 김춘순 순천향대학교 미래융합대학원장이 사외이사로 각각 선임돼다.
종근당도 제7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와 상근감사를 새로 선임했다.
임종래 종근당 개발기획담당이 사내이사에, 김홍배 전 삼성증권 리테일전략담당 상무가 상근감사에 각각 새로 선임됐다.
김영주 종근당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해에는 글로벌 경기둔화 속에서도 기존 제품의 지속적 성장과 케이캡 등 신제품의 약진으로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매출 1조 원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경쟁력 있는 제품을 통해 매출을 견인해 내실 있는 성장을 이루고 혁신신약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