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최신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미국 출시일정 및 가격이 정해졌다고 외국언론이 전했다.
17일 IT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미국 이동통신사 AT&T, 버라이즌, T모바일 등이 ‘LG V60씽큐(ThinQ) 5G’ 출시계획을 내놨다.
▲ LG전자 스마트폰 'V60씽큐 5G'. < LG전자 > |
AT&T와 T모바일은 20일부터 제품을 판매한다. 버라이즌은 26일부터 사전예약을 받기로 했다.
T모바일은 V60씽큐 5G 가격을 799달러로 정했다.
듀얼스크린을 함께 사면 899달러로 가격이 매겨진다. 듀얼스크린은 LG전자 스마트폰에 장착할 수 있는 디스플레이 부가장치를 말한다.
AT&T는 구체적 가격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T모바일과 같은 금액을 제시할 것으로 예상됐다.
V60씽큐 5G는 퀄컴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 ‘스냅드래곤865’를 채용했다. 통신모뎀 역시 퀄컴 제품인 ‘스냅드래곤X55 5G’를 채택해 5G통신을 지원한다.
메모리는 8GB 램과 128~256GB 저장공간으로 구성된다. 저장공간은 마이크로SD를 사용해 최대 2TB까지 늘릴 수 있다.
카메라는 앞쪽에 1천만 화소 1대를 달았다. 뒤쪽에는 6400만 화소 기본카메라, 1300만 화소 광각카메라, 비행시간 거리측정(ToF)모듈 등 3대가 탑재됐다.
디스플레이는 6.8인치이며 배터리 용량은 5천mAh에 이른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