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민병두 동대문을 무소속 출마, "1위 어려우면 민주당 청년후보 지원"

김지석 기자 jskim@businesspost.co.kr 2020-03-15 11:51: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동대문구을)이 기존 지역구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다. 

민 의원은 15일 페이스북을 통해 “미래통합당 후보와 양자 대결구도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승리해 동대문 발전의 꿈을 완성하겠다”며 “제가 출마를 하지 않으면 의석을 하나 내주는 것이 되지만 제가 출마하면 반대로 의석을 하나 유지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민병두 동대문을 무소속 출마, "1위 어려우면 민주당 청년후보 지원"
▲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

그는 “민주당이 청년정치인을 육성하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면서도 “제가 선당후사의 정신으로 청년을 돕는다고 해도 기적을 구하기에는 너무 어렵다”고 덧붙였다.

다만 민주당을 완전히 배척하는 것은 아니라는 뜻을 내비쳤다.

민 의원은 “최종적 판단을 하기 전까지 최선을 다해 달리겠다”면서도 “만약 1위가 될 것 같지 않으면 민주당 청년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몰아줄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미투(성관련 폭로)’논란이 2018년에 있었던 민 의원을 정밀심사 대상에 올린 뒤 5일 공천에서 배제하고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를 '청년 우선 전략선거구'로 지정했다. 

민 의원은 같은 날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공관위의 공천배제 결정은 당헌 당규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재심을 청구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민주당의 서울 동대문을 지역구에서는 김현지 선거대책위원회 코로나대책부단장과 장경태 청년위원장의 경선이 예정돼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

최신기사

[리얼미터] 윤석열 '즉시 하야·탄핵' 74.8%, '질서 있는 퇴진' 16.2%
화웨이 새 7나노 프로세서 성능 발전에 한계, 미국 반도체 규제 효과 뚜렷해져
국민의힘 진종오 탄핵 찬성 의사 밝혀,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2표 남아
애플 브로드컴과 AI 칩 개발, 2026년 TSMC 3나노로 양산 예정
신한투자 "KG이니시스 밸류업 계획 긍정적, 주가 저평가 해소 기대"
DS투자 "녹십자 목표주가 상향, 미국 혈액원 인수는 '알리글로' 매출에 호재"
국제유가 상승, 원유 수요전망 하향에도 러시아 추가 제재에 불확실성 커져
[채널Who] SK하이닉스 HBM으로 빛났던 2024년, 메모리 승기 잡은 세 가지 요인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