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신제품이 중국 공업정보화부(TENNA)의 인증을 통과한 사실이 밝혀졌다.
4일 전자전문매체 안드로이드헤드라인에 따르면 LG전자가 프리미엄급 성능의 대화면 스마트폰인 패블릿 신제품을 중국에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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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공업정보화부에서 공개된 LG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
최근 중국에 수입되는 스마트폰의 인증을 담당하는 중국 공업정보화부에 LG전자의 알려지지 않은 새 스마트폰 제품이 등록됐다.
이 제품은 LG전자의 G시리즈에 적용된 것과 같은 후면 버튼과 대형 액정화면을 탑재하고 있으며 후면에 제품명으로 추정되는 ‘V10’이라는 로고가 새겨져 있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에 따르면 이 제품은 QHD급 5.7인치 화면과 3기가 램, 퀄컴의 ‘스냅드래곤808’프로세서와 16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고 있다.
전자전문매체 폰아레나는 이 제품이 G4와 유사한 성능에 화면 크기만 커진 것으로 볼 때 G4의 시리즈제품인 ‘G4노트’ 혹은 ‘G4프로’일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하지만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이 제품이 LG전자의 새로운 라인업인 ‘V’시리즈의 첫 작품일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다.
조준호 LG전자 MC사업본부 사장은 “9월에는 신흥시장을 겨냥한 신제품을, 10월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신모델을 출시하겠다”고 밝힌 적이 있다.
안드로이드헤드라인은 이 제품이 기기 인증을 받은 시기로 볼 때 10월 출시될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