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병호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장이 1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공천관리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미래통합당의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의 비례대표 공천 신청에 500명 넘게 지원했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원회는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전날 접수를 마감한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에 모두 539명이 신청한 것으로 최종 집계됐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후보 공천 신청자 명단에 자유한국당에서 영입된 인사들도 포함됐다.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과 박근혜 전 대통령의 변호인인 유영하 변호사도 미래한국당 비례대표 공천후보에 신청했다.
현역 의원으로는 정운천 미래한국당 최고위원이 비례대표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는 10일 오전 국회의원회관에서 공천괸리위원회의를 열고 10일부터 11일까지 후보자 서류심사, 12일부터 15일까지 면접을 진행한다. 비례대표 최종명단은 16일에 발표하기로 했다.
미래한국당 공천관리위는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과 조훈현 미래한국당 사무총장, 외부 위원 5명을 포함해 7명으로 구성된다. 외부 위원은 진현숙 전 MBC Playbe 대표이사와 김동헌 고려대 경제학과 교수, 박지나 한의사, 소리나 변호사, 권혜진 세종이노베이션 대표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