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공시

IBK기업은행, 조건부자본증권 발행과 증자로 6600억 조달 결정

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 2020-03-05 09:23: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BK기업은행이 4천억 원 규모의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한다.

기업은행은 4일 이사회를 열고 국내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5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IBK기업은행, 조건부자본증권 발행과 증자로 6600억 조달 결정
▲ IBK기업은행 로고.

발행규모는 4천억 원이고 공모방식으로 발행된다.

이자율, 만기일, 청약일, 납입일은 다시 공시하기로 했다.

대표주관사는 교보증권, 미래에셋대우, 하나금융투자, SK증권이다.

기업은행은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을 높여 은행 경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해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을 발행한다고 설명했다.

기업은행은 4일 제3자배정 증자방식으로 26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최대주주인 정부다.

신주 발행가액은 8986원이고 보통주 2937만9034주가 발행된다.

발행규모는 2639억9999만9524원이고 상장 예정일은 5월11일이다.

조달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사용된다.

기업은행은 보통주와 종류주 1주당 670원씩 현금배당도 실시한다.

다만 대주주인 대한민국정부는 1주당 472원의 차등배당을 받는다.

배당규모는 모두 3826억1401만3630원이고 시가 배당율은 일반주주 기준 5.4%다.

25일 열리는 주주총회 결의를 거친 뒤 1개월 안에 배당금이 지급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노노 갈등 점화, 동행노조 "총파업에 직원들만 피해보고 있다"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