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의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은 3일 기준으로 카카오페이머니 업그레이드를 통한 증권계좌 개설 수가 20만 계좌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 카카오페이증권 로고.
카카오페이증권의 계좌는 따로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지 않아도 카카오톡의 카카오페이 초기화면에서 만들 수 있다.
증권계좌를 만든 뒤에는 ‘카카오페이 투자’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3가지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
3가지 펀드는 분산투자를 통해 위험도를 낮출 수 있는 상품으로 △ 4계절로 나눈 경기의 국면에 따라 강세를 보이는 자산에 최적의 비율로 분산 투자하는 ‘투자고수가 검증한 #믿음직한 펀드’ △ 인공지능이 다양한 글로벌 자산에 대한 빅데이터를 24시간 수집, 분석해 투자전략을 실행하는 ‘인공지능이 관리해주는 #합리적 펀드’ △ 글로벌 4차산업을 블록체인, 클라우드, 인터넷, 반도체, 전자상거래 등 5개 산업군으로 나눠 분산투자하고 목표수익률에 맞춰 투자금을 조정하는 ‘유망IT에 투자하는 #똑똑한 펀드’ 등으로 구성됐다.
김대홍 카카오페이증권 대표이사는 “어려운 대외 여건에서도 카카오페이 플랫폼 기반의 새로운 투자문화를 두고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며 “사용자들의 금융생활에 큰 변화를 일으킬 수 있도록 카카오페이와 시너지를 낼 다양한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