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상체계를 가동하고 금융지원을 강화한다.
Sh수협은행은 코로나19 확산에 대비한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고객 및 임직원들의 감염을 막기 위한 비상체계를 가동한다고 25일 밝혔다.
▲ Sh수협은행 직원들이 서울 본점으로 들어오면서 체온 측정을 하고 있다. < Sh수협은행> |
Sh수협은행은 24일부터 서울 본점 출입구를 한 곳으로 일원화하고 출입하는 모든 사람들의 체온을 측정하고 있다.
모든 임직원에게는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을 배포해 내부 감염과 고객 피해를 방지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매일 상황을 점검하고 비상상황이 해제될 때까지 매뉴얼에 따라 대응수위를 조절해 나갈 계획도 세웠다.
Sh수협은행은 전산망과 결제망을 유지하기 위해 관련부서 직원 일부를 ‘재해복구센터’로 분산배치했고 피해기업과 어업인을 위한 금융지원반도 운영하고 있다.
금융지원 내용은 △기업, 수산해양대출 만기연장(무상환) △기업, 수산해양대출 분할상환 및 이자 지급시기 변경과 이자 납입유예 △신규 운전자금 지원(업체당 한도 최대 5억 원) △기업, 수산해양대출 금리, 수수료 우대 (일반 기업 1%포인트, 어업인 1.5%포인트) △외환 수출입결제 연장 및 금리, 수수료 우대 등이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 수준까지 격상된만큼 피해 예방을 위한 전사적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고객 금융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